"브로커리지 지표 우려보다 양호..증권株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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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7일 증권업종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콜'이 가능하다며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비시장성 자산 평가익으로 실적을 방어할 가능성은 있지만 12월에도 지표들이 급격히 호전될 가능성은 다소 제한적이기 때문에 증권업종의 4분기 경상 실적은 3분기 대비 둔화될 전망"이라면서도 "연초 대비 지속 하락한 브로커리지 지표들의 하방 경직성이 확인되었고, 단기채 금리도 유동성 축소 가능성을 충분히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표들의 저점은 통과 중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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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밸류에이션 콜' 가능"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증권업종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콜’이 가능하다며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채권 평가손실은 줄었지만 ELS(주가연계증권) 부진은 지속됐다. 10월에는 시장 금리가 급등하며 평가손실이 확대됐으나, 11월 말에는 1년물 1.29%, 3년물 1.80%로 전월 말 대비 각각 12bp, 30bp 하락하며 채권 평가손실 부담이 완화됐다. 반면 ELS 조기상환 규모는 1조2000억원으로 크게 둔화됐던 10월 대비해서도 25.5% 감소, 발행 규모는 3.0조원으로 ELS 관련 지표는 모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당장에 부각될 모멘텀은 제한적이지만 유니버스 증권업종의 2021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6.5%에 달한다는 점, 그리고 평균 멀티플이 12개월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주가수익비율(PER) 5.2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밸류에이션 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단기 선호주로는 배당 매력이 높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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