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5%↑..오미크론 후퇴 + 이란핵협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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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5% 뛰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23달러(4.9%) 급등한 배럴당 69.490달러를 기록했다.
이라크 석유장관이 유가가 배럴당 75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발언한 점도 유가 상승에 도움을 줬다.
지난 주말 이란과 미국의 핵협상이 중단되면서 이란산 원유 제재해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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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5% 뛰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23달러(4.9%) 급등한 배럴당 69.490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2월물 역시 3.20달러(4.6%) 상승해 배럴당 73.08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오미크론 변이가 경미한 증상으로 그칠 경우 경제에 미칠 여파는 크지 않다는 낙관론에 힘입어 올랐다. 미국 행정부의 최고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 위협이 크지 않다고 5일 CNN인터뷰에서 말했다.
덕분에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들 역시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으로 이뤄진 다우는 지난주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3대 지수들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이라크 석유장관이 유가가 배럴당 75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발언한 점도 유가 상승에 도움을 줬다. 지난 주말 이란과 미국의 핵협상이 중단되면서 이란산 원유 제재해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를 끌어 올렸다.
이날 모든 헤드라인 뉴스는 낙관적이었다고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그는 "모멘텀(동력)이 다시 돌아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유가는 6주 연속 하락하며 3년 만에 최장 기간 약세를 나타냈다. 유가(브렌트유 기준)는 올 들어 38% 상승했지만, 지난 10월 기록했던 3년 만에 최고치인 86달러에서는 후퇴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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