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뉴욕증시 반등.. 다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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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여파가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만5227.89에 거래를 마쳤다.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뉴욕증시는 새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발언에 상승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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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국제유가도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여파가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만5227.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33포인트(1.18%) 상승한 4591.7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39.68포인트(0.93%) 오른 1만5225.15로 장을 마쳤다.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뉴욕증시는 새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발언에 상승 반전됐다.
새 변이가 처음 발견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의료진도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기 분석 결과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고 사망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오미크론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경제활동 재개, 여행·레저와 관련된 종목들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보잉은 3.7%, 제너럴일렉트릭은 3.5%, 유나이티드항공은 8.3%, 메리어트는 4.5% 각각 올랐고, 크루즈 회사들도 8% 급등했다.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변신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가속화 예고에 최근 주춤했던 기술주들도 이날 위험선호 현상이 높아진 데 힘입어 대부분 반등했다. 반면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는 13.5%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가 오미크론 관련 주요 뉴스에 따라 출렁이는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미크론 관련 뉴스에 유럽 증시와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동반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 오른 1만5380.79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와 영국 런던의 FTSE 100도 각각 1.5% 뛴 6865.78과 7232.28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1.4% 상승한 4137.11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9%(3.23달러) 급등한 배럴당 69.49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9시20분(런던 현지시각) 현재 배럴당 5.4%(3.77달러) 오른 73.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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