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소환장, 테슬라 겨우 '천슬라'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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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슬라에 소환장을 발부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 '천슬라'에 겨우 턱걸이 했다.
6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59% 하락한 1009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는 SEC가 테슬라를 소환했기 때문이다.
SEC는 전 테슬라 직원의 내부 고발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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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슬라에 소환장을 발부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 ‘천슬라’에 겨우 턱걸이 했다.
6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59% 하락한 1009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장중 100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
이는 SEC가 테슬라를 소환했기 때문이다. SEC는 전 테슬라 직원의 내부 고발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테슬라의 태양광 설비 현장 품질 관리자였던 스티븐 행크스는 “테슬라가 태양광 패널 시스템 결함과 관련된 위험을 주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내부 고발을 했다. 이에 따라 SEC는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전기차 업체 루시드의 주가도 이날 5.10% 하락한 44.86달러를 기록했다. SEC는 루시드도 소환했다. 루시드의 상장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테슬라의 경쟁업체인 리비안은 주가가 11% 이상 급등했다.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이 잇달았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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