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 알리바바·엔비디아 10%대↑

조승예 기자 2021. 12. 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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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이 한 때 하락하기도 했으나 주말에 발표된 오미크론 초기 보고서를 통해 증세의 심각성이 덜 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여행, 레저 업종 등을 중심으로 다우 지수가 상승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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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46.95포인트(1.87%) 상승한 3만5227.0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3.24포인트(1.17%) 오른 4591.67에, 나스닥지수는 139.68포인트(0.93%) 상승한 1만5225.15에 장을 마쳤다. 

미국 등 전세계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의 심각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진정됐다. 

CNN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보고서를 통해 "입원환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델타 변이보다는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신규 확진자가 수직적으로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전파력을 가지고 있지만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중국 헝다그룹이 파산 절차에 접어들자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50bp(1bp=0.01%) 인하해 경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킨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알리바바는 국내외 전자상거래 사업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10.40% 올랐다. 이와 함께 CFO(최고재무책임자)도 교체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인수를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자 2.14% 하락했다. FTC는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면 세계 기술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반도체 칩 디자인에 대한 지배권을 갖게 돼 시장에서 지나치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리비안은 모건스탠리가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11.57% 올랐다. 모건스탠리는 "리비안이 아마존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초기 수요를 확보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4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특수 건설 화학 물질 제조업체 GCP어플라이드테크놀로지는 프랑스 건설 회사 생 고뱅(Saint-Gobain)에 주당 32달러, 총 320억달러에 인수를 동의하면서 17.10% 급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이 한 때 하락하기도 했으나 주말에 발표된 오미크론 초기 보고서를 통해 증세의 심각성이 덜 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여행, 레저 업종 등을 중심으로 다우 지수가 상승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고용동향지수가 견고하고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하며 헝다 우려가 완화되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점도 상승 확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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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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