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불안감 떨치고 'UP'..경제재개주 일제강세 [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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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만5227.03으로 마감했다.
경제 재개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이 각각 6.00%, 7.88% 상승하는 등 항공주가 동반 상승했고,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가 각각 8.08%, 9.51% 오르는 등 크루즈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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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만5227.0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53.24포인트(1.17%) 오른 4591.6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68포인트(0.93%) 오른 1만5225.15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1.357%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440%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에서 일단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오미크론이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한 충격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움직였다.
백악관 최고 의료자문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전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남아프리카에서는 강한 전염성을 갖고 있다"며 "이것에 대해 어떤 결정적인 진술을 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아직까지는 그 정도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경제 재개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에너지, 산업, 항공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제너럴 일렉트릭과 보잉은 각각 3.49%, 3.72% 올랐고, 캐터필러는 1.75% 상승했다.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이 각각 6.00%, 7.88% 상승하는 등 항공주가 동반 상승했고,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가 각각 8.08%, 9.51% 오르는 등 크루즈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익스피디아는 6.74% 올랐다.
MGM과 샌즈가 각각 5.07%, 7.17% 오르는 등 카지노주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의 헬스케어와 일부 기술주들은 하락했다.
모더나는 이날 13.50% 급락했고, 바이오앤테크는 18.67% 하락했다. 화이자도 5.15% 하락했다.
AMD와 엔비디아는 각각 3.44%, 2.14% 하락했다. 펠로톤은 2.44% 하락했다.
테슬라는 장중 100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약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낙폭을 줄이며 0.59% 하락 마감했다.
애플은 2.15% 상승했고,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각각 1.10%, 1.75% 올랐다. 메타 플랫폼은 3.59% 상승했다. 위워크는 이날 11.08% 급등했다.
오안다의 크레이크 얼람 선임시장분석가는 CNBC에 "오미크론의 증세가 예상보다 덜 심각하다는 진단이 위험에 대한 시장의 식욕을 높이고 있지만 아직 흥분하기엔 이르다"며 "이는 일부 긍정적인 보도에 힘입은 상승세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주 남은 기간이 지난 주처럼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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