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쌍곡선' 리비안 11% 폭등 vs 루시드 5% 급락(종합)

박형기 기자 2021. 12. 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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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가 '희비의 쌍곡선'을 그렸다.

테슬라는 미국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환 통보에도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루시드는 5% 이상 급락했다.

◇ SEC 소환통보, 루시드 5% 급락 : 이에 비해 경쟁업체인 테슬라와 루시드 는 SEC의 소환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하락했다.

◇ 테슬라도 소환했으나 소폭 하락에 그쳐 : SEC는 미국 전기차 업체의 간판 테슬라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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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가 ‘희비의 쌍곡선’을 그렸다.

테슬라는 미국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환 통보에도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루시드는 5% 이상 급락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리비안은 증권사의 잇단 목표가 상향으로 11% 이상 폭등했다.

◇ 리비안 11.57% 폭등 : 6일(현지시간)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1.57% 급등한 116.78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유명 증권사들이 잇달아 리비안의 투자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웨드부시는 리비안의 목표가를 130달러로 상향하며 "outperform"(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을 부여했다. 모간스탠리도 리비안의 목표가를 147달러로 상향하고 비중을 확대했다.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들이 리비안의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는 것은 리비안이 테슬라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SEC 소환통보, 루시드 5% 급락 : 이에 비해 경쟁업체인 테슬라와 루시드 는 SEC의 소환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하락했다. 특히 루시드는 5% 이상 급락했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루시드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10% 하락한 44.86 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SEC가 루시드에 소환통보를 내렸기 때문이다. SEC는 루시드가 상장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고 루시드에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드는 최근 유행인 스팩(SPAC)을 통해 상장했다. SPAC은 기업인수목적회사로, 기업 인수 합병만을 위해 설립하는 서류상의 회사를 이른다. SEC는 루시드가 SPAC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루시드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 테슬라도 소환했으나 소폭 하락에 그쳐 : SEC는 미국 전기차 업체의 간판 테슬라도 소환했다.

테슬라 내부 고발자가 태양광 패널 결함을 폭로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도 소폭 하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59% 하락한 1009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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