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버스 공영제' 첫단추 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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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의 첫 단추 격인 '대중교통 체계 개선 연구용역'의 예산안이 시의회에 올라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연구용역은 내년 1~12월 진행되며, 대중교통 현황 분석과 개선 방안, 공영제 세부 추진 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앞선 지난달 24일 이재수 시장은 연구용역, 조례 제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공영제 시행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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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서비스 향상" vs 야당 "시기·절차 부적정"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의 첫 단추 격인 ‘대중교통 체계 개선 연구용역’의 예산안이 시의회에 올라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개회한 제314회 정례회가 오는 21일까지 21일간 일정으로 치러진다.
이번 정례회에서 관심사는 대중교통 체계 개선 연구용역에 드는 예산 4억원의 처리 방향이다.
연구용역은 내년 1~12월 진행되며, 대중교통 현황 분석과 개선 방안, 공영제 세부 추진 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앞선 지난달 24일 이재수 시장은 연구용역, 조례 제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공영제 시행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장 “도시교통 정책 전환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는 가장 핵심이다”며 “시가 (시내버스를)직접 운영하면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시기적, 절차적 부적정성을 주장하며 공영제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상민 국민의힘 시의원은 “임기 6개월을 남겨놓고 중차대한 현안을 결정하는 것은 시민들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영제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지 이미 도입을 결정한 뒤 용역을 하는 것은 순서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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