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김다미, 담백한 멜로퀸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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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김다미가 특유의 맑은 얼굴로 고등학생, 커리어우먼을 제대로 오갔다.
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연출 김윤진) 첫 방송 1회에서는 최웅(최우식), 국연수(김다미)의 인연이 첫 공개됐다.
최웅과 국연수는 과거 고등학교 동문이었다.
전교 꼴찌인 남자아이 최웅, 자신이 해야 할 바를 다 해내는 야무진 국연수는 어쩐지 맞지 않는 상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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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 해 우리는' 김다미가 특유의 맑은 얼굴로 고등학생, 커리어우먼을 제대로 오갔다.
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연출 김윤진) 첫 방송 1회에서는 최웅(최우식), 국연수(김다미)의 인연이 첫 공개됐다.
최웅과 국연수는 과거 고등학교 동문이었다. 전교 꼴찌인 남자아이 최웅, 자신이 해야 할 바를 다 해내는 야무진 국연수는 어쩐지 맞지 않는 상극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우연한 기회로 학생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게 됐고, 그렇게 인연을 맺었다.
약 10년 후 이들은 성인이 됐다. 국연수는 아티스트를 섭외하는 회사 팀장이 됐고, 자유분방하고 고고한 작가들 앞에서 늘 이를 갈며 참고 또 참아야만 했다.
배우 김다미는 이날 고등학생 교복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첫 사랑 감수성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풋풋하고 화장기 없는 맑은 얼굴, 담백한 소녀 매력이 돋보였다.
똑 부러진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 김다미 역시 시청자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섰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뒤돌아서면 관계자들을 욕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직장여성, 이입하기 좋은 멜로 여주인공의 탄생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그 해 우리는’]
그 해 우리는 |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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