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PO 대어 현대엔지니어링, 코스피 상장 본격 '시동'

안서진 기자 2021. 12. 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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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본격적으로 상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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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본격적으로 상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내년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본격적으로 상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며 회사는 주관사 그룹과 향후 일정 및 내용을 조율한 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화공,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산업 ▲건축·주택 등 건설·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산관리사업과 탄소ZERO 및 수소 생산 관련 ▲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을 합쳐 45.5%, 건축 및 주택 부문이 43.5%, 자산관리 및 기타 부문이 11%로 구성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3907억원, 영업이익은 3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54.6% 향상된 실적이다.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신규 수주는 10조146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6조9233억원 대비 44.6%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27조78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연간 매출(7조1884억원) 기준으로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 주요 수주 사업으로는 해외에선 ▲미국 어번엑스 재생디젤 FEED ▲폴란드PKN 올레핀 플랜트 확장공사 ▲태국 라용 디젤 유로5 정유공장 ▲러시아 오렌부그르 가스처리시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사업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도시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부문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초과하는 수주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수주 사업은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창원회원2구역 재개발 ▲부산좌천범일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남양주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8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3명을 추가 선임해 기존 1인에서 4인 사외이사 체제로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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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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