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휴먼 '루이', NFT로 만나보세요

루이 제작사 디오비스튜디오
블로코XYZ와 MOU 체결

[서울경제]

인공지능(AI) 기반 가상얼굴 스타트업 디오비스튜디오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XYZ와 손잡고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디오비스튜디오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가상얼굴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0년 6월 설립 이후 여러 명의 버추얼휴먼 콘텐츠를 제작하고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덱스터스튜디오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디오비스튜디오의 첫 번째 버추얼휴먼 루이는 유튜브 ‘루이커버리’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누리 홍보대사, 한국관광공사의 디지털 명예 홍보대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블로코XYZ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중 하나인 CCCV NFT를 통해 NFT 발행부터 개인간 구매, 판매, 경매 등 다양한 형태의 NFT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MBC의 무야호 NFT, CJ올리브네트웍스의 부산국제영화제 NFT 티켓 등 국내 유수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이날 오후 CCCV를 통해 루이의 NFT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블로코XYZ의 협업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제욱 디오비스튜디오 대표이사는 “버추얼 휴먼은 메타버스를 이루는 근간 중의 하나인 콘텐츠의 핵심 구성요소”라며 “금번 블로코XYZ와의 MOU와 루이의 NFT 출시를 통해 더욱 다양한 버추얼휴먼 콘텐츠와 연관 사업들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