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보컬트레이너 출신 31호, 제2의 이승윤? "탄탄한 소리가 섹시해"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12. 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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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강력한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보컬 트레이너 출신의 31호 가수는 "보컬 선생님으로 많이 좋아해주셔서 굉장히 기쁘고 좋았지만 사실 저의 본업은 가수다"며 "저만의 색깔을 가진 뮤지션으로서 보여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선희는 "31호님은 탄탄한 소리 자체에 섹시함이 있다. 본인의 스타일과 매치되니까 힘이 컸다. 너무 좋은 보컬리스트를 보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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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싱어게인2’ 강력한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73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보컬 트레이너 출신의 31호 가수는 "보컬 선생님으로 많이 좋아해주셔서 굉장히 기쁘고 좋았지만 사실 저의 본업은 가수다"며 "저만의 색깔을 가진 뮤지션으로서 보여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31호는 스탠딩 마이크 하나 앞에서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 열창했다. 1호 가수는 올어게인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유희열은 "마지막 파트를 끊어 불렀으면 그 맛이 안 나왔을 텐데 정말 좋았다. 이 곡이 그런 느낌이 나올 수 있구나. 31호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켜서 너무 멋졌다"고 극찬했다.

선미는 "31호님이 마지막 클라이맥스에 다달으실 때 뒤에 LED 화면이 초록색 연기로 나오더라. 마녀가 나를 유혹하는 느낌이 들더라. 그런데 그냥 끌려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31호님은 탄탄한 소리 자체에 섹시함이 있다. 본인의 스타일과 매치되니까 힘이 컸다. 너무 좋은 보컬리스트를 보았다"고 극찬했다.

이승기는 "보컬 트레이너라는 선입견이 있지 않나. 정석이어야 한다는 게 있는데 그런 편견을 깬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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