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위해 뛰쳐나갔던 김종국 감독 '적극적 야구 한다'

문영규 입력 2021. 12. 6. 22:04 수정 2021. 12. 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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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수와 코치, 감독까지 26년동안 타이거즈맨이었던 KIA 김종국 감독이 명가 재건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김종국 감독의 일성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야구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로 3번, 코치로 한 번 모든 우승을 타이거즈에서만 한 김종국 감독은 3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한 팀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김종국/KIA 감독 : "많이 속상하고 맘이 아팠죠. 내년 시즌부터는 명가 재건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지속 가능한 강팀이 되도록 그렇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국 감독은 평소 조용해 보이지만 2009년 한국시리즈 때처럼 팀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서라면 다소 과격한 행동도 불사합니다.

지금 KIA에 필요한 것도 적극적인 태도라고 강조하며, 부족한 장타력 역시 과감한 주루 등 공격적인 야구로 메울 계획입니다.

[김종국/KIA 감독 : "결과를 두려워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아웃돼도 괜찮다는 적극적인 과감성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절대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 주루, 타격, 수비 마찬가지로 좀 더 그렇게 계속 주문을 할 것이고…."]

투수진에선 이의리 등 젊은 선수들의 선전이 있었지만, 팀의 기둥이 필요하다며 양현종에게 러브콜도 보냈습니다.

[김종국/KIA 감독 : "(양)현종 선수 같은 경우는 저희 팀에 중요한 선수기 때문에 (구단에) 부탁을 한 건 많이 있고요. 투수력이 제일 먼저 갖춰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박찬호, 임선동 등 황금의 92학번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소리 없이 강했던 김종국 감독이 만들 KIA의 새 모습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이형주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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