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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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의 3만 6,000여 마리를 키우는 산란계 농장이 오늘(6일)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확진된 천안 산란계 농장에 이어 두 번째 산란계 농장 확진 사례로, 사육 농가 발생 현황으로 따지면 열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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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의 3만 6,000여 마리를 키우는 산란계 농장이 오늘(6일)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확진된 천안 산란계 농장에 이어 두 번째 산란계 농장 확진 사례로, 사육 농가 발생 현황으로 따지면 열 번째입니다.
중수본은 "산란계 농장에서 최대한 감염 초기에 신고할 수 있도록 강화된 예찰 요령을 알리고 현행 정밀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기준을 사육 규모에 따라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산란계 농장은 산란율 저하나 폐사 증가뿐 아니라 사료 섭취량 또는 음수량의 변화가 있거나 축사 내 케이지 단위로 세 마리 이상 웅크리고 있거나 두 마리 이상 폐사할 경우 방역당국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또 축사별로 현행 20마리의 시료를 채취하던 것에서 3만 마리 이상 축사는 30마리, 5만 마리 이상은 40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중수본은 또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해 오늘부터 긴급 특별 점검을 추진하고 산란계 농장 밀집 단지 9곳과 특별관리지역 16개 시군에 대해 우선 점검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닭과 다른 가축을 함께 사육하는 농장이나 임대 농장, 논·밭 농사를 겸업하는 농장 등에 대해 농경지에서 사용한 농기계를 세척 하고 소독한 뒤 반입하는 등 위험요소별 방역수칙을 지도·홍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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