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속속 확충..2025년까지 '1시군 1충전소' 추진
[KBS 춘천] [앵커]
강원도는 수소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단 수소충전소 보급이 시급한데요.
이에 따라, 원주의 수소충전소도 내년까지 2개로 늡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 문막의 국도 옆에 있는 주유소입니다.
한쪽에서 콘크리트 공사가 한창입니다.
수소충전소를 짓는 겁니다.
내년 7월 개소가 목푭니다.
올해 8월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선 데 이어, 원주에선 두번째 수소충전소이자, 국도에 설치되는 첫 수소충전솝니다.
이 충전소가 완공되면 하루 약 50대 정도의 수소 차량이 충전 가능해집니다.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철훈/원주시 기후에너지과장 : "8월달에 문막휴게소에 1개소를 설치했고 이번에는 국도변에 또 추가로 설치하게 되어 다소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할 것 같습니다."]
현재 강원도에는 춘천과 삼척 등 4개 시군에 수소충전소 5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평창 대관령면과 인제 내린천휴게소에 각각 1개씩 추가로 조성됩니다.
이어 내년엔 강릉과 동해, 횡성 등 모두 6개 시군에 7개가 더 생깁니다.
내년 말이면 강원도 내 수소충전소는 모두 8개 시군, 14개로 늡니다.
이어, 2025년까지 1시군 1수소충전소 시대를 열겠다는 게 강원도의 구상입니다.
[김학성/강원도 에너지산업담당 : "2025년까지는 도내 시군에 수소충전소 1기 이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민 설명회를 통해서 안전성에 대한 주민 수용 확보라든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제 노력할..."]
현재 강원도 내 수소차는 1,800대 정돕니다.
전부 자가용입니다.
강원도는 대중교통까지 수소차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수소버스 구입 보조금을 버스 1대에 1억 2,500만 원씩 지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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