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38호 가수 헤어스타일에 부러움?.."나와 달리 풍성해"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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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38호 가수의 헤어스타일이 송민호의 부러움(?)을 샀다.
38호 가수는 '난 미녀 재즈 가수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정통 재즈 가수라는 38호 가수는 참가 이유를 밝혔다.
38호 가수는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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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싱어게인2' 38호 가수의 헤어스타일이 송민호의 부러움(?)을 샀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1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재야의 고수 조가 무대에 올랐다.
38호 가수는 '난 미녀 재즈 가수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MC 이승기는 그를 보자마자 "일단 제가 본 참가자들 중 가장 풍성한 헤어스타일"이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심사위원석에 있던 송민호가 마이크를 잡았다. 송민호는 자신의 모자를 살짝 들고는 "저와 다르게 굉장히 풍성하셔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정통 재즈 가수라는 38호 가수는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런 목소리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 저로 인해서 재즈라는 장르가 알려지면 좋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38호 가수는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했다. 송민호는 첫 소절을 듣자마자 감탄했다. 38호 가수는 남다른 그루브에 섬세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심사 결과는 의외였다. '5어게인'을 받으면서 합격 보류 상태가 됐다. 대기실에 있던 다른 참가자들은 당황하며 "말도 안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심사위원 규현 역시 이해가 안 간다며 "소름 돋았다"라고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송민호도 공감했다. 그는 "정말 너무 좋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갖고 논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 무대에도 꼭 보고 싶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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