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강아지들 고문 살해 정황..경찰, 40대 수사

보도국 2021. 12. 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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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40대 남성이 입양한 강아지들을 학대하고 살해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군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41살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푸들 등 강아지 19마리를 입양하고는 이들을 고문한 뒤 살해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체 부검 결과 고문은 물속에 잠기게 해 숨을 못 쉬게 하거나, 불에 닿게 해 극심한 고통을 주는 방법으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의심한 한 견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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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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