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점 16리바운드' 박지수, 변함없는 리그 최고 대들보

이재승 2021. 12. 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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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성공했다.

 KB는 6일(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85-82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BNK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지난 BNK와의 경기에서도 박지수는 진안과의 매치업이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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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성공했다.
 

KB는 6일(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85-82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BNK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원투펀치인 박지수와 강이슬이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반면, BNK도 최근 연승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KB는 박지수를 내세워 BNK의 추격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박지수의 활약이 단연 독보적이었다. 

 

전반에만 1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이날 24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으로 골밑을 확실하게 장악했다.
 

돋보였던 부분은 후반이었다. 후반 시작을 자신의 득점과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까지 놓치지 않은 그녀는 이후 동료들의 득점으로 돕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집중된 수비를 십분 활용한 것. 그녀의 손끝에서 강이슬의 3점슛과 김민정의 연속 득점이 뿜어져 나왔다.
 

박지수가 중심을 잘 잡으면서 KB는 졸지에 60-53으로 앞서 나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2쿼터 한 때 34-27로 뒤져 있었으면 매서운 집중력을 자랑하며 이내 리드를 다시 가져왔다.
 

BNK에 매치업이 쉽지 않은 김한별과 진안이 자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그녀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
 

지난 BNK와의 경기에서도 박지수는 진안과의 매치업이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정확한 중거리슛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3점슛도 시도할 수 있기 때문. 이날 그녀는 경기 초반 진안에게 많은 득점을 내줬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이 어김없이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경기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치곤 했으나 이내 자신의 활약을 끝까지 해냈다. 
 

그녀는 4쿼터 7분 여가 남은 가운데 경기 도중 진안과의 크게 충돌했다. 이후 그녀는 경기 종료 4분 30초가 남은 가운데 다시 들어왔다. 이내 투입이 되어 승부처에서 4점을 내리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확실하게 지켰다.
 

사진_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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