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각설이 모자 "각설이 수입? 6~7천만원 빚 갚아".. 서장훈&이수근 '깜놀'

차혜린 입력 2021. 12. 6. 21:02 수정 2021. 12.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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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모자가 남다른 고민을 토로한다.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대구에서 온 각설이 모자가 보살들을 찾아 고민을 전했다.

의뢰인 어머니는 "아들이 각설이를 하는데 혼자 하는게 너무 안쓰러워서 같이 하게됐다. 각설이 쪽에서는 아들이 선배다. 지금은 쉬고 있는데 내 나이가 68세다. 이걸 계속해야하나 고민이 든다"고 말했다.

각설이 수입으로 어머니의 빚을 갚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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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모자가 남다른 고민을 토로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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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대구에서 온 각설이 모자가 보살들을 찾아 고민을 전했다.

10년 간 각설이를 한 의뢰인들은 현재 코로나19로 쉬고 있는 상황. 의뢰인 어머니는 "아들이 각설이를 하는데 혼자 하는게 너무 안쓰러워서 같이 하게됐다. 각설이 쪽에서는 아들이 선배다. 지금은 쉬고 있는데 내 나이가 68세다. 이걸 계속해야하나 고민이 든다"고 말했다.

아들 의뢰인은 "원래는 수영, 골프 강사였다. 골프장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을 했다. 결혼을 하니까 하고싶은걸 해보자한거다. 우연히 각설이 공연단을 보고 관객과 만나는게 너무 좋아보여서 일을 관두고 각설이를 시작했다. 아내의 반대도 있었다. 골프 강사인줄 알고 결혼을 했는데.."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각설이 수입으로 어머니의 빚을 갚기도 했다고. 어머니 의뢰인은 "실 수입은 부끄러워서 말을 못한다. 혼자서 활동할 때 빚을 갚았다. 6~7천만원 정도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친김에 각설이 시범을 보이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엄지를 치켜들며 "조금 더 하셔도 될 것 같다" "저는 엿 샀다 벌써"라고 감탄했다. 서장훈은 "3~4년은 끄떡 없을 것 같다. 어머니 같은 분은 집에 가만히 누워있으면 오히려 병난다. 끼나 스트레스르 어머니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이것도 운동이 되니까 운동하는 겸 해도 될 것 같다"며 조언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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