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라렌 결승 득점' KT, 현대모비스 꺾고 파죽의 6연승 질주

김대훈 2021. 12. 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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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라렌이 결승 골밑 득점을 성공하며 팀의 6연승을 책임졌다.

수원 KT는 6일 울산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5–72로 꺾고 6연승을 기록했다.

KT는 캐디 라렌(204cm, C)이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라렌과 허훈이 골밑을 공략하며 득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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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라렌이 결승 골밑 득점을 성공하며 팀의 6연승을 책임졌다.

수원 KT는 6일 울산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5–72로 꺾고 6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한 KT는 14승 5패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T는 캐디 라렌(204cm, C)이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의 결승 득점을 만들었다. 허훈(180cm, G)이 18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198cm, F)이 27점을 기록했지만, 승리까진 이어지지 못했다.

KT는 1쿼터 초반 현대모비스의 기세에 밀렸다. 연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두 팀의 점수는 3-10까지 벌어졌다.

KT는 캐디 라렌과 허훈의 3점 및 미들슛으로 응수했지만, 격차는 좁히지 못했다. 라숀 토마스에게 골밑 득점을 연달아 허용했다. 공격에서서도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현대모비스의 압박에 실책으로 이어졌다. 토마스를 막지 못한 KT는 1쿼터를 14-32로 마쳤다.

KT는 2쿼터 초반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김동욱(194cm, F)이 3점 1개 포함 5점을 기록했지만, 19-36으로 여전히 15점 차 이상 뒤졌다.

두 팀은 서로 실책을 범하며 답답한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공수에서 아쉬웠던 KT는 2쿼터를 28-45로 마무리했다.

KT는 3쿼터 초반에도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김국찬, 토마스와 이우석(196cm, G)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다. 3쿼터 5분경 양 팀 점수는 41-59였다.

다만, 3쿼터 후반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동욱(194cm, F)의 미들슛과 캐디 라렌(204cm, C), 마이크 마이어스(200cm, C)의 골밑 득점으로 59-49까지 따라잡았다. 페이스를 찾은 KT는 3쿼터를 52-61로 끝냈다.

KT는 4쿼터 초반에 매섭게 추격했다. 김동욱이 연속 3점을 터트리며 60-64까지 쫓아갔다. 양 팀의 승부는 치열했다. KT는 라렌과 허훈이 골밑을 공략하며 득점을 만들었다. 점수는 계속해서 5점 차 이내로 팽팽했다.

이어진 추격 끝에 KT는 경기 종료 1분 14초 전에 동점을 만들었다. 허훈이 오른쪽 사이드에서 3점을 터트렸다. 양 팀 점수는 72-72이었다.

마지막 기적을 만든 선수는 라렌이었다. 경기 종료 21초 전 골밑 득점을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KT는 74-72로 역전했다. 허훈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한 KT는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달성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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