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국대사관 "일본 경찰, 외국인 표적 단속" 경보

김청중 2021. 12. 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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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재 미국대사관은 26일 일본 경찰이 외국인을 표적단속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대사관 미국시민과(ACS)는 이날 트위터에서 '미국 시민을 위한 경보'(사진)를 통해 일본 경찰이 외국인을 정지시킨 뒤 검문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으며, 이는 인종 프로파일링(racial profiling)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인종 프로파일링이란 피부색과 인종 등을 기반으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수사 기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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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재 미국대사관은 26일 일본 경찰이 외국인을 표적단속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대사관 미국시민과(ACS)는 이날 트위터에서 ‘미국 시민을 위한 경보’(사진)를 통해 일본 경찰이 외국인을 정지시킨 뒤 검문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으며, 이는 인종 프로파일링(racial profiling)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인종 프로파일링이란 피부색과 인종 등을 기반으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수사 기법을 말한다.

대사관은 또 일부는 구금, 심문, 수색을 당했다며 미국 시민은 재류 관련 증명서를 소지해야 하며 만약 구금될 경우 영사 통지를 요구하라고 당부했다. 

블룸버그는 통신은 이와 관련해 일본 총리실이 자사의 취재에 별도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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