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케인의 리그 골 침묵.. 맨유 3선 MF보다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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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달리 토트넘 홋스퍼의 동료이자 파트너 해리 케인의 올 시즌 리그에서 활약은 저조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한국시간) 올 시즌 현재까지 케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프레드의 득점을 비교했다.
케인은 올 시즌 현재까지 13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 6골 2도움으로 케인의 몫까지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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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과 달리 토트넘 홋스퍼의 동료이자 파트너 해리 케인의 올 시즌 리그에서 활약은 저조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한국시간) 올 시즌 현재까지 케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프레드의 득점을 비교했다.
결과는 충격이었다. 케인은 올 시즌 현재까지 13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반면, 프레드는 12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확실히 케인보다 앞섰다.
더구나 몸값과 포지션을 보면 케인에게 변명은 없다. 케인은 현재 몸값이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 원)지만, 프레드는 2,200만 유로(약 293억 원)로 5배 차이 난다. 더구나 케인은 득점이 필수인 공격수이지만, 프레드는 미드필더 중 3선에서 주로 활동한다. 케인이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케인은 매 시즌마다 리그 득점왕을 경쟁할 정도로 골을 몰아 넣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 시도 불발로 인해 컨디션이 망가졌다. 파트너인 손흥민과 호흡도 삐걱거리고 있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었다면, 큰일 날 뻔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 6골 2도움으로 케인의 몫까지 해내고 있다.
프레드는 기복이 문제지만, 중요한 순간 맨유 중원에 균형을 잡아주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랄프 랑닉 감독의 데뷔전 승리를 안겼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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