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조직개편으로 에너지전환 속도 낸다

조성신 2021. 12. 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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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중장기 로드맵' 최종발표회 모습 [사진 = 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중장기 R&D 로드맵을 발표했다.

6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사업을 확대하고, 미래성장사업과 안전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이뤄졌다.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상풍력부'를 신설하고, '신재생개발권역센터'에 인력 재배치로 82명을 증원해 총 100명을 배치하는 등 에너지전환 전담조직을 전면 확대했다.

미래 핵심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조직도 재편했다. R&D 추진부와 기술사업화부를 각각 '재생R&D부'와 '신사업R&D부'로 명칭과 기능을 변경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본사(울산 소재) 회의실에서 'R&D 중장기 로드맵' 최종발표회를 개최해 2035년까지의 기술 혁신 추진전략 체계를 로드맵으로 제시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신재생·신사업 전담조직을 강화해 에너지전환의 실행력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단행됐다"며,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하고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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