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 24명으로 급증..대학·전국 확산 우려

정다은 기자 2021. 12.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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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2명 늘어 24명이 됐습니다.

특히, 인천을 중심으로 나오던 오미크론 환자가 충북 진천에서도 확인되면서 전국으로 확산될 거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국내 환자는 하루 만에 12명이 늘어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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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2명 늘어 24명이 됐습니다. 특히, 인천을 중심으로 나오던 오미크론 환자가 충북 진천에서도 확인되면서 전국으로 확산될 거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의 한 교회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입니다.

지난 28일 외국인 대상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 : 50명 정도 안 되게 와 있거든요 지금. 40명, 50명.]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국내 환자는 하루 만에 12명이 늘어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인천의 목사 부부에서 시작된 감염자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역시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50대 여성 2명,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한 뒤 지난 1일 입국한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가장 많지만,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천 교회 행사에 참여했던 충북 진천의 70대 외국인이 어제(5일) 확진됐고, 역시 인천 교회와 관련해 오미크론 분석 결과를 기다리는 외국인 유학생 3명은 서울 시내 대학 3곳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곳인 한국외대는 오는 14일까지 모든 캠퍼스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오미크론 분석 결과를 기다리는 확진자가 10명이고,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어 추적 관리하는 사람은 1천36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는 델타를 훨씬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델타를 대체해서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러한 판단은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24명 모두 무증상이나 경증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VJ : 신소영)

▷ 확진자 76% 고령층…사망자 한 달 새 3배 급증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59495 ]
▷ 비수도권 병상도 '포화' 턱밑…이제야 "늘린다"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59496 ]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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