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김장 모임 등 18명 확진.."오미크론 연관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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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이들 18명 중 다수는 명천동 한 아파트에서 김장 모임을 매개로 한 선행 확진자가 발생하자 선제 검사를 받았다.
이 탓에 선행 확진자가 확진 전 참여한 김장 모임을 매개로 한 고령층 위주의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4일부터 확진자 37명이 집중 발생했다"며 "이들 중 18명이 김장 모임과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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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지역 일일 집계 이래 최대치다.
6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선제 검사를 받은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로 김장 모임을 매개로 한 고령층의 감염과 개별감염이 혼재된 상황이다.
이들 18명 중 다수는 명천동 한 아파트에서 김장 모임을 매개로 한 선행 확진자가 발생하자 선제 검사를 받았다. 또 일부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선행 확진자는 그의 가족인 경기 광주 거주 주민들이 보령 방문 당시 접촉한 뒤 지난 3일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접촉 시기는 파악되지 않는다.
이 탓에 선행 확진자가 확진 전 참여한 김장 모임을 매개로 한 고령층 위주의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4일부터 확진자 37명이 집중 발생했다”며 “이들 중 18명이 김장 모임과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선 “확진자들 모두는 인천 교회와는 역학조사 결과 아직까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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