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

황두현 2021. 12. 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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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사진)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12월 9일 예금보험공사(예보) 잔여지분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완전 민영화 원년인 2022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대내외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태승 회장은 2018년 3월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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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사진)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손 회장이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주식은 총 10만3127주로 늘었다.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12월 9일 예금보험공사(예보) 잔여지분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완전 민영화 원년인 2022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대내외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태승 회장은 2018년 3월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해왔다. 지난 9월 9일 예보의 지분 매각 공고 직후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고, 한 달가량 앞선 8월 3일에도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지금까지 손 회장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 횟수는 16차례에 달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완전 민영화로 우리금융그룹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며 "디지털 시대 변화를 선도하며, 본격적인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23년여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지난달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지분 15.13% 중 9.33%를 유진PE(4%),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 5개사에 매각했다. 황두현기자 au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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