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후임으로 루니.. '8경기 무승' 에버턴 차기 감독 물망

고윤준 2021. 12. 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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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있는 웨인 루니 감독이 에버턴의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현재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하는 에버턴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연패와 함께 8경기 무승(2무 6패)으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현재 에버턴의 차기 감독 후보에 루니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루니 감독은 에버턴 유스 출신이고,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EPL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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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있는 웨인 루니 감독이 에버턴의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현재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하는 에버턴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연패와 함께 8경기 무승(2무 6패)으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에버턴은 현재 16위로 강등권과 불과 승점 5점 차로 추락해 있다.

최근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1-4 대패까지 당하면서 현지 팬들은 격분했다. 일부 팬들은 마르셀 브랜드 단장과 베니테스 감독, 선수단을 향하여 욕설을 퍼부었고, 그라운드에 난입해 불만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7일(한국시간) 펼쳐질 예정인 아스널과의 2021/22 EPL 15라운드에서 집단 시위를 할 예정이다. 에버턴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트로피가 없는 27년은 용납할 수 없다. 아스널전에서 27분에 모두 자리를 비울 것”이라며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현지 언론은 베니테스 감독이 곧 경질될 것이라 예상했다. 아스널전에서도 반전에 실패한다면 곧바로 경질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에버턴의 차기 감독 후보에 루니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루니 감독은 에버턴 유스 출신이고,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EPL에 데뷔했다. 이후 맨유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냈고, 2017년 다시 한번 에버턴으로 돌아와 활약했다.

2020년부터 더비 감독직을 맡은 루니 감독은 최근 구단의 페어플레이 규칙 위반에 의한 승점 삭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그동안 팀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본인의 칼럼에서 “루니가 언젠가는 EPL의 사령탑에 오를 것이다. 그는 경기장 밖의 문제에도 더비를 비교적 잘 이끌고 있다”며 칭찬했다.

이어 그는 “루니는 지도자로서 성장하고 있고, 곧 높은 곳에서 지도할 기회가 올 것이다. 에버턴이 다음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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