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배근, 이재명 선대위 기본사회위원장 사퇴.."아이들 희망 갖고 살 수 있는 일 매진"

임재섭 2021. 12. 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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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을 주장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맡았던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6일 선대위 사퇴를 선언했다.

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선대위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선생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하더라도 한 명의 시민으로서 촛불 시민들과 더불어 '2기 촛불 정부'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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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최배근(왼쪽)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본소득을 주장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맡았던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6일 선대위 사퇴를 선언했다.

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선대위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선생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하더라도 한 명의 시민으로서 촛불 시민들과 더불어 '2기 촛불 정부'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오던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일에 매진을 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 교수는 사퇴 후폭풍을 염두에 둔 듯 "위원장직 사퇴에 대해 어떠한 억측도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진보 경제학자로 분류되는 최 교수는 '기본소득 전도사'로도 불린다.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지냈다. 이 후보의 경선 캠프에서는 정책조정단장을 맡았고 선대위에서는 기본소득을 비롯한 기본시리즈를 주도할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에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함께 임명됐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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