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고품질과 빠른 속도가 삼성 CDO의 강점"

박인혁 2021. 12. 6.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탁개발(CDO)에는 속도가 생명입니다. 높은 품질을 유지하며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기술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

양은영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는 6일 '2021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KBIC)'에서 "고객사가 얼마나 빨리 임상 1상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원자재에 대한 적절한 수급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빠른 위탁개발 속도에 중요한 요인이란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 KBIC] 양은영 상무 발표

“위탁개발(CDO)에는 속도가 생명입니다. 높은 품질을 유지하며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기술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

양은영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는 6일 '2021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KBIC)'에서 “고객사가 얼마나 빨리 임상 1상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물질에 대한 시험계획 제출까지의 기간을 점점 단축시켜왔다. 

양 상무는 “CDO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2018년에는 24개월이 걸렸지만 점점 단축했다”며 “그 결과 일반적인 항체는 9개월 내에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년 간의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도 CDO 일정을 어긴 적이 없다고 했다.

원자재에 대한 적절한 수급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빠른 위탁개발 속도에 중요한 요인이란 설명이다. 회사는 최소 2년 간 필요한 원자재 저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원자재 공급사인 사토리우스 등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근처에 공장을 짓고 있어 향후에도 원재료 수급이 원할할 것으로 봤다. 

양 상무는 "지금까지 위탁개발 및 생산한 제품 114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등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며 그동안 한 번도 품질에 대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적 없어 고객사의 신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