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복권 2번 산 '실수' 덕에..9억 당첨된 美남성

최은영 동아닷컴 기자 2021. 12. 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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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실수'로 산 복권으로 9억 원의 당첨금을 거머쥐게 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출신의 스콧 토마스(49)는 우연히 똑같은 복권 2장을 동시에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됐다.

토마스가 당첨된 복권은 각각 매년 2만 5000달러(약 2955만 원)씩 받는 연금 복권.

그가 이 당첨금을 일시금으로 받기로 하면서 그는 총 79만 달러(약 9억 3400만 원)를 한 번에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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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한 남성이 ‘실수’로 산 복권으로 9억 원의 당첨금을 거머쥐게 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출신의 스콧 토마스(49)는 우연히 똑같은 복권 2장을 동시에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됐다.

토마스가 당첨된 복권은 각각 매년 2만 5000달러(약 2955만 원)씩 받는 연금 복권. 그가 이 당첨금을 일시금으로 받기로 하면서 그는 총 79만 달러(약 9억 3400만 원)를 한 번에 받게 된 것이다.

토마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복권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침대에 누워 농구 경기를 시청하던 중 복권을 구매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온라인으로 해당 복권을 다시 구매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당첨됐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그냥 바닥에 누워있었다”라며 “당첨금으로 우선 사업에 투자한 뒤 빚을 갚고 집을 사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은영 동아닷컴 기자 cequalz8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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