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산란계농장서 검출 AI, 고병원성으로 확인

전원 기자 2021. 12. 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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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영암군 삼호읍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 발견된 AI는 H5N1형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출농장 반경 10㎞는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 및 집중소독을 하고 역학 관련 농장과 시설은 이동제한을 실시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나주 육용오리 농장 2곳, 강진 종오리 농장 1곳, 담양 육용오리 농장 1곳에 이어 5번째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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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장에 방역 강화 등 당부
전남도가 배포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위한 농장 4단계 소독 요령 홍보물 이미지.(전남도 제공) 2021.12.4©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영암군 삼호읍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 발견된 AI는 H5N1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농장은 지난 2일 정기검사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 5일 닭 80수가 폐사한 것을 확인한 농장주가 방역본부에 신고했다. 이에 선제적 방역행위로 닭 3만6000수를 모두 살처분했다.

또 도내 전 가금농장에 SNS로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했다.

전남도는 현장지원관을 현장에 긴급히 파견해 역학조사를 하고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검출농장 반경 10㎞는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 및 집중소독을 하고 역학 관련 농장과 시설은 이동제한을 실시했다. 방역대 3㎞ 내는 가금류 사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87호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합동으로 10일까지 농장 4단계 소독, 환적장·상차장소 방역관리,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CCTV 영상 저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도현 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 농가에서는 출입차량 소독, 농장 마당 및 축사 내부 매일 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나주 육용오리 농장 2곳, 강진 종오리 농장 1곳, 담양 육용오리 농장 1곳에 이어 5번째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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