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요양병원·건설현장발 등 80명 확진(종합)

황희규 기자 2021. 12. 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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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요양병원과 건설현장 관련 등으로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Δ기 확진자 관련 14명 Δ조사중 11명 Δ서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3명 Δ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 Δ동구 소재 여가모임 관련 3명 Δ타지역 휴양시설 관련 2명 Δ타시도 확진자 관련 2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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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요양병원과 건설현장 관련 등으로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3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6521~6558번으로 분류됐다.

세부적으로는 Δ기 확진자 관련 14명 Δ조사중 11명 Δ서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3명 Δ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 Δ동구 소재 여가모임 관련 3명 Δ타지역 휴양시설 관련 2명 Δ타시도 확진자 관련 2명 등이다.

기 확진자 관련 11명 중 4명은 자가격리 중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10명 중 1명은 중학생으로 해당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631명을 상대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구 소재 초등학교발 1명은 어린이집 원생으로 파악됐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돼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은 지난 3일 요양병원 종사자 1명이 위험시설 선제적 검사를 받은 뒤 4일 확진됐고, 환자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환자와 관계자 3명이 추가 발생, 현재까지 총 23명이 해당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동구 소재 여가모임은 광주 '합창단발'로 이날 3명이 추가돼 총 43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타시도 확진자 관련은 각각 지인인 서울과 통영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4670~4711번으로 등록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8명, 무안 6명(해외유입 2명), 순천·고흥 각 5명, 여수·신안·광양 4명, 나주 3명, 화순·영암·담양 각 1명 등이다.

세부 감염 경로는 Δ기 확진자 관련 18명 Δ조사 중 13명 Δ타지역 관련 9명 Δ해외유입 2명 등이다.

기 확진자 관련 2명은 고흥 한 목욕장 이용자로 전날 해당 목욕장에서 세신사가 감염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동시간대 이용자에서 진단 검사 범위를 확대해 1200여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또 다른 2명은 각각 초등생과 요양보호사로 확인됐으나, 자가격리 중으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경로 조사자 가운데 2명은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으로 해당 학교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다른 1명은 요양병원 종사자로 확인돼 당국이 의료진 등 종사자 22명을 검사했고, 병원 환자 52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타지역 확진자 4명은 건설업 종사자로 서울에서 순천을 방문했다가 직장 내 확진자 발생 연락을 받고 검사를 받은 뒤 감염이 확인됐다.

또 다른 확진자 3명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광주지역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유입 중 1명은 무안국제공항 보안검색원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직원 25명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 확진자들은 가족 또는 지인 등으로 부터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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