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크리스마스 선물' 된 양도세? 외
여러분께 전해드릴 경제 뉴스를 픽! 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제가 픽한 첫 번째 키워드는요.
"밥상물가 '껑충'"입니다.
밥상물가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지난 7~9월 보니까요, 전년보다 5%나 올랐습니다.
상승률이 OECD 다섯 번쨉니다.
올 3분기 특히 많이 오른 품목은 달걀, 배, 사과, 마늘입니다.
밥상물가 비싸졌으니 외식이 더 나을까 싶은데... 외식 물가도 만만치 않습니다.
소비자원 조사를 보니까요,
계속 비싸지던 냉면, 이제 정말 평균적으로 만 원 가까이 됩니다.
김치찌개는 조사 이래 처음으로 7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아, 제 월급은 똑같은데... 지갑만 점점 얇아지네요.
두 번째 키워드 "'크리스마스 선물' 된 양도세?"
양도세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니.
무슨 말이냐면요,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공제 기준,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조정된 소득세법 개정안.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이었는데요.
시기가 앞당겨졌습니다.
등기나 잔금일 기준으로 빠르면 이번달 중순 이후 적용된단 얘긴데요,
12억원 이하 주택은 이제 양도세를 안내도 되고요,
12억 원에 산 집, 20억 원에 팔면 지금은 양도세 1억 2천5백만 원 내야 하지만요,
법 시행 이후 팔면 8천4백만 원 정도로 줍니다.
4천만 원 정도 줄일 수 있네요.
10년 이상 보유하고, 10년 이상 거주해 80% 장기보유특별공제 받으면요,
천만 원까지 줄어듭니다.
세 번째 키워드 "공기청정기 성적표는?"
코로나 시대 생활필수품!
마스크는 물론이고 이제 공기청정기가 꼽힌답니다.
집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는데요.
공기청정기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우선 전기요금,
업체별로 연간 유지비용 한번 살펴보니까요,
이거, 2배나 차이 나네요.
또 공기청정기 하면 필터 교체 비용도 생각해야죠?
이 비용 역시, 2배 차이가 났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 환경 성적표는 어떨까요?
하루에 7.2시간 사용하는 조건에서요,
등급에 차이가 있네요.
왜 공기청정기의 핵심인 성능비교 안하냐고요?
이 제품들은 다~ 미세먼지 제거 성능 기준 충족했고요.
소음도 모두 적합 수준이 나왔다네요.
더욱 자세히 비교해보시려면요,
여기, 여기, 들어가 보세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어 배워요"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오징어 게임' 이후 K-콘텐츠 열풍, 어마어마합니다.
자연스럽게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겠죠?
영국 일간지에서요, "'오징어 게임'을 한국말로 말할 수 있습니까?"라는 제목이 달릴 정돕니다.
그래설까요?
지난 9월 이후, 한국어 배우는 사람이 76%나 늘어났답니다.
언어학습 플랫폼에서 나온 결과고요.
전 세계 5억 명 정도가 사용하는데, 한국어 학습자는 8백만 명에 달합니다.
드라마, 영화를 자막 없이 보고 싶어서 한국어를 배운다는데요.
자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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