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대기중 사망 한달간 29명..19명은 하루이상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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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숨진 이들은 총 2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숨진 이들은 19명이나 됐다.
입원 대기 중 사망은 확진 판정 이후 격리병상 입원 전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이나 요양원 등에서 숨진 경우를 말한다.
이들 중 확진 판정 24시간 이후에도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숨진 사람은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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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일 이상 대기 사망 증가세…11월 마지막주 10명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숨진 이들은 총 2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숨진 이들은 19명이나 됐다. 병상 상황이 악화한 11월 마지막 주에는 10명이나 나왔다.
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부터 이달 4일 0시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입원 대기 중 숨진 이들은 총 29명이다.
입원 대기 중 사망은 확진 판정 이후 격리병상 입원 전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이나 요양원 등에서 숨진 경우를 말한다. 확진자는 통상 확진 판정을 받고 24시간 후에 증상 등에 따라 배정된 병상에 입원하게 된다.
주간 단위로 보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주인 45주차(10월31일~11월6일) 한 주간 1명이 숨졌다. 이후 대기 중 사망자는 ▲46주차(11월7~13일) 2명 ▲47주차(11월14~20일) 3명 ▲48주차(11월21~27일) 10명 ▲49주차(11월28일~12월4일) 13명으로 증가 추세다.
이들 중 확진 판정 24시간 이후에도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숨진 사람은 19명이다. 주간 단위로 45주에 1명이 발생하고 46주에는 없었다. 그러다 병상 상황이 악화한 47주차부터 1명, 48주차 7명, 49주차 10명으로 늘었다.
24시간 이전에 숨진 이는 10명으로, 46주차 2명, 47주차 2명, 48주차 3명, 49주차 3명 등이다.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위중증 환자가 700명대로 급증했다.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도 500명 이상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1일 45.2%였던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지난 5일 오후 5시 기준 80.4%를 기록하는 등 병상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특히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6%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1012명(수도권 982명, 비수도권 30명)이다.
수도권에선 ▲1일 이상 295명 ▲2일 이상 258명 ▲3일 이상 120명 ▲4일 이상 309명 등이 병상을 기다리고 있다. 70세 이상은 547명(55.7%), 고혈압·당뇨 등 질환 및 기타사항으로 분류된 이는 435명(44.3%)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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