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 이른둥이 의료지원 나섰다

대신금융그룹이 구순구개열환아 지원에 이어 이른둥이 의료 지원에 나선다.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은 6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박승일 병원장(왼쪽)에게 아동보건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아동보건지원사업은 늦어진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이른둥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기금은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를 위해 사용된다. 출생과 동시에 입원비와 치료비 등 많은 의료비가 필요하지만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이른둥이 가정을 도울 예정이다.

대신금융그룹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방침에 따라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1996년부터는 건국대, 전남대, 부산대 등 대학병원을 통해 총 425명의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신생아 환아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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