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간편결제 탑재 '고려대 통합앱'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21. 12. 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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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고려대학교와 함께 고려대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다.

도서관 등 학교 시설 사용 예약 기능과 함께 간편 결제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당행 대표 주거래 대학인 고려대학교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중요한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통합앱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타 대학에도 공유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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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캠퍼스 구축 업무협약
6일 서울시 안암로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고려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에서 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고려대학교와 함께 고려대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다. 도서관 등 학교 시설 사용 예약 기능과 함께 간편 결제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고려대학교와 '고려대 서울캠퍼스 스마트 캠퍼스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핵심 추진 사업은 고려대 통합 앱 개발이다. 그동안 별개로 운영돼 온 모바일 학생증·학사 관리·학교 시설 사용 예약 등 기능이 한 데 묶인다.

특히 바코드·QR코드 등으로 간편 결제를 할 수 있는 가칭 '쿠페이(KUPAY)' 기능이 탑재된다. 쿠페이는 우선 학생 식당·학내 복합기·증명서 키오스크 등 학내 편의 시설 결제에 활용된다. 향후에는 학교 인근 상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게 하고, 학교 측 연구 마일리지·장학금 지급 수단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통합 앱 개발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내년 신학기 적용을 목표로 현재 사용 중인 모바일 학생증을 기반으로 결제 기능을 접목한다. 2단계로는 내년 8월말까지 이 외 기능들을 추가로 탑재한다. 이 때 결제 사용처를 고려대 의료원까지 확대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당행 대표 주거래 대학인 고려대학교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중요한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통합앱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타 대학에도 공유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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