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전문경영인 회장'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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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금융투자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을 이끌고 있는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국내 금융투자 업계에서 오너가 아닌 대표가 회장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래에셋 측이 이번 인사를 계기로 진정한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인사에는 '전문경영인이 회장까지 승진할 수 있어야 조직이 발전할 수 있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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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금융투자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을 이끌고 있는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국내 금융투자 업계에서 오너가 아닌 대표가 회장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래에셋 측이 이번 인사를 계기로 진정한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최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임명하는 승진 인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전문경영인이 회장까지 승진할 수 있어야 조직이 발전할 수 있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미래에셋그룹 오너인 박 회장과 함께 창업 멤버로 합류한 후 25년 동안 회사를 최고의 독립 투자전문그룹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최 회장은 미래에셋 주요 계열사인 증권과 운용·생명·캐피탈 등의 CEO를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에셋그룹이 진정한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최근 미래에셋은 40세 부문 대표를 비롯해 젊은 경영자를 적극 육성하는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첫 전문경영인 회장까지 배출하는 등 파격적인 조직 쇄신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뿐 아니라 미래에셋그룹 각 계열사 역시 능력에 따라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 체제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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