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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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 투표 결과 경쟁도시였던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제치고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광주시가 이번에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오는 2025년 7~9월 중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90여개국 11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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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광역시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 투표 결과 경쟁도시였던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제치고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양궁대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대회로 전 세계 리커브 및 컴파운드 부분의 국가별 대표선수가 모두 참여하는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 대회다.
광주시가 이번에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오는 2025년 7~9월 중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90여개국 11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치르게 된다.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는 또 당초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현대 양궁 월드컵 대회'도 광주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광주시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이어 굵직한 세계양궁대회를 잇따라 유치, '스포츠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현재 대구광역시와 추진하는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도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대회,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메가 국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소중한 경험을 살려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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