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불 전용 수거봉투 만들었다..125L 3000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부피가 큰 이불, 베개, 커튼 등을 편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125ℓ 용량의 이불 전용 수거 봉투를 시범 제작해 판매한다.
폐의류 수거함이 철거되면서 부피가 큰 이불을 종량제 봉투에 넣다가 봉투가 찢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불편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불 전용 수거 봉투 제작을 결정했다.
이불 등 부피가 크고 가벼운 폐기물을 담는 용도로 제작된만큼 일반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을 담아 배출할 경우 수거하지 않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뉴시스]김정은 인턴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부피가 큰 이불, 베개, 커튼 등을 편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125ℓ 용량의 이불 전용 수거 봉투를 시범 제작해 판매한다.
폐의류 수거함이 철거되면서 부피가 큰 이불을 종량제 봉투에 넣다가 봉투가 찢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불편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불 전용 수거 봉투 제작을 결정했다.
이불 전용 수거 봉투 가격은 3000원으로,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불 등 부피가 크고 가벼운 폐기물을 담는 용도로 제작된만큼 일반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을 담아 배출할 경우 수거하지 않는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이불 전용 수거 봉투 판매소를 종량제 봉투 지정 판매소까지 확대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봉투 보급도 검토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배출된 이불들이 비에 젖거나 스티커가 분실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수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민들의 배출 편의 개선과 함께 원활한 수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