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어머니 살해한 아들 구속 "도망 우려 있다"

안성수 2021. 12. 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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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끝에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신우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28)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아파트에서 어머니 B(60)씨를 수차례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머니와 둘이 사는 A씨는 어머니와 다투다가 홧김에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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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말다툼 끝에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신우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28)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아파트에서 어머니 B(60)씨를 수차례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어머니와 둘이 사는 A씨는 어머니와 다투다가 홧김에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후 누나에게 범행 사실을 알린 뒤 같은날 오후 4시께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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