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K팝 최초 3연속 美 '징글볼' 참여..6일 출국

이재은 기자 2021. 12. 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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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오늘(6일) LA로 출국한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0일 미국 정규 2집 ‘THE DREAMING’(더 드리밍)을 발매하며 미국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13일(이하 현지 시간)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 19일 마이애미에서 진행되는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참석한다.

미국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주최하는 ‘징글볼’ 투어는 현지에서 열리는 연말 최대 콘서트로 이번 투어에는 몬스타엑스 외에도 에드 시런, 두아 리파, 메건 더 스탤리언, 릴 나스 엑스, 더 키드 라로이, 도자 캣 등이 참여한다.

지난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참석한 몬스타엑스는 당시 LA, 뉴욕 등 6개 도시를 빛낸 것은 물론, 뉴욕에선 오프닝을, 샌프란시스코에선 엔딩 무대를 장식한 바 있다. 이어 그 역량을 인정받아 2019년 투어에도 함께하며 2년 연속 참석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징글볼’ 투어 세 번째 참석이라는 쾌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낸 몬스타엑스는 미국 정규 2집 ‘THE DREAMING’으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20년 발매한 미국 정규 1집 ‘ALL ABOUT LUV’(올 어바웃 러브)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위부터 총 7개의 빌보드 차트 톱 10위권을 기록했으며, 타임지(TIME)가 꼽은 ‘2020년 K팝을 대표한 노래와 앨범’, 팝크러쉬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앨범 2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ALL ABOUT LUV’로 새 역사를 써 내려 갔던 몬스타엑스는 ‘THE DREAMING’으로 해외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다시 한번 글로벌한 성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미니 10집 ‘No Limit’(노 리밋)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들은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주헌이 프로듀싱한 ‘Rush Hour’(러쉬 아워)로 첫 음악 방송 5관왕을 차지했으며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역동성’과 ‘자체제작돌’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준 몬스타엑스가 이번 미국 활동으로 어떤 무대와 음악을 선보일지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다.

해외 프로모션 준비를 마친 몬스타엑스는 오는 8일 전국 CGV를 통해 개봉되는 영화 ‘MONSTA X : THE DREAMING’(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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