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복만, 백신 미접종 소신 논란에 해명 "신체적 문제 고민한 결과..접종자도 존중"

연휘선 2021. 12. 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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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성우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쓰복만은 5일 개인 SNS에 백신 미접종자임을 털어놨다.

논란이 이어지자 쓰복만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분들은 존중한다. 원치 않아도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 접종 이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는 것에 너무나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문제로 걱정이 앞섰고 고민의 결과에 대한 선택이었다"라고 신체적 문제로 인한 백신 미접종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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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유튜버 겸 성우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쓰복만은 5일 개인 SNS에 백신 미접종자임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 그는 "요즘 답답한 것. (백신) 안 맞았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거나 혹은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은가. 나는 그냥 끝까지 안 맞을 거다. 내 인생 누가 책임져주는 것도 아닌데"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쓰복만은 "어떤 집단 안에서 강요하는 분위기도 싫다. 내가 마치 폐 끼치는 사람이 되는 은근한 분위기. 스스로도 그런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말. 절대 웃을 일이 아닌데 농담처럼 '너 내일 연락 안 되는 거 아냐'라며 주고받는 대화도 불편하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다시금 팬데믹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 이에 쓰복만의 발언은 공개 직후 네티즌 사이 찬반 논쟁으 부르며 뜨거운 설전을 야기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거센 비판의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쓰복만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분들은 존중한다. 원치 않아도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 접종 이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는 것에 너무나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문제로 걱정이 앞섰고 고민의 결과에 대한 선택이었다"라고 신체적 문제로 인한 백신 미접종임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접종자에 대한 분위기가 마치 죄지은 것처럼 되는 것이 조금 답답한 마음에 적어 본 글이 오해가 되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 분명한 것은 양쪽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6일 오후 현재 해당 게시물은 쓰복만의 SNS에서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최초 게시물이 캡처 이미지로 빠르게 확산돼 계속해서 논쟁을 야기하고 있다. 

쓰복만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인물들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배우 김서형이 연기한 김주영 역을 유독 감쪽같이 따라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게스트 '자기님'으로 출연한 바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쓰복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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