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부터 자작곡..엑스디너리 히어로즈, Z세대 대표 K팝 밴드 탄생[들어보고서]

황혜진 2021. 12. 6.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믿고 들을 만한 Z세대 대표 밴드가 탄생했다.

앞날이 창창한 신예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데뷔곡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영국 출신 록 밴드 뮤즈와 콜드플레이, 호주 출신 밴드 파이브 세컨즈 오브 썸머를 롤모델로 꼽으며 "열심히 노력해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 콜드플레이처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많이 끼칠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믿고 들을 만한 Z세대 대표 밴드가 탄생했다. 앞날이 창창한 신예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2월 6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를 발매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레이블 스튜디오 제이(STUDIO J)가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밴드다. 스튜디오 제이의 전폭적 지원에 힘 입어 2015년 데뷔한 5인조 데이식스(DAY6)가 데뷔곡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를 필두로 '놓아 놓아 놓아', '예뻤어', 'I Loved You'(아이 러브드 유),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좀비) 등을 히트시키며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이자 'K팝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신예에 대한 K팝 팬들의 기대가 높다.

멤버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인 리더 건일을 필두로 베이시스트 주연, 키보디스트 오드(O.de)와 정수,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까지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빼어난 악기 연주 실력은 물론 가창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밴드로 데뷔 전부터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데뷔 싱글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Happy Death Day'는 가장 행복하고 축하받아야 하는 날 차가운 진실과 마주한 화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트랄랄랄랄랄라랄라라 하하/Happy death day/Happy happy worst day/Feel like/트랄랄랄랄랄라랄라라 하하/Happy death day/Happy happy worst day (day)/I’m a birthday clown tonight/입은 웃고 있지만/도무지 흥이 안 올라/다들 나 같은 것 같아/따분해 따분해 따분해 따분해 하암', 'Everybody’s missing a thing/Celebration with no feelings/초가 꺼진 뒤에도/지금과 같은 표정일까' 등 가사를 통해 생일파티에 초대돼 앞에서는 웃으며 축하를 건네다가 뒤돌아 서면 표정이 변하는, 이중성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를 실감 나게 풍자했다.

멤버들은 Z세대 취향을 정조준하겠다는 포부로 이번 신곡 작업에 공을 들였다는 전언. 멤버들 가운데 정수, 가온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데뷔곡 크레디트에 공동 작사가이자 작곡자로서 이름을 올려 남다른 음악성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K팝 인기 작곡가 이해솔은 작곡가이자 작사가, 편곡자로서 힘을 보태 곡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를 축약한 팀명이다. 멤버들은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슬로건 하에 꿈을 품은 이들의 노력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평범함 속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며 차근차근 자신들의 진가를 드러낼 전망이다. 미지의 공간 '♭form'(플랫폼)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며 비범한 성장을 이어나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데뷔곡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영국 출신 록 밴드 뮤즈와 콜드플레이, 호주 출신 밴드 파이브 세컨즈 오브 썸머를 롤모델로 꼽으며 "열심히 노력해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 콜드플레이처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많이 끼칠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