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대표 "안다르 괴소문 제보해달라"..30억원 내걸어

장지현 기자 2021. 12. 6. 17:5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깅스 업체 안다르의 모회사인 에코마케팅 김철웅 대표가 안다르를 음해할 목적의 '괴문서'가 유포되고 있다며 30억원을 내걸고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6일)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에코마케팅과 안다르를 악의적으로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다"며 출처 불명의 문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서 사진 상단에는 '허위매출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습니다. 

김 대표는 자사의 고소로 현재 이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대표로서 에코마케팅과 안다르를 위협하는 음해세력을 반드시 법정에 세워 법에 따른 심판을 받게 하도록 노력을 다하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증거 확보를 위해 30억원의 현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상금은 회사가 아닌 대표이사 개인이 드릴 것"이라며 "이것이 수사 권한이 없는 제가 적법한 방식으로 경찰 수사를 도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다르는 2015년 요가 강사 출신 신애련 대표가 창업한 레깅스 업체로,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마케팅에 올해 5월 인수됐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