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전북도-남동발전-어민, 해상풍력 민·관·공 지역상생 협약

박제철 기자 2021. 12. 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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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6일 상하면 강선달권역 미감쾌청 문화공간에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시설의 순조로운 공사를 위해 '고창 해상풍력 민·관·공 지역상생 협약'을 맺었다.

사업운영을 맡은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인 제주 탐라해상풍력을 추진한 경험으로, 고창 해상풍력을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향후 노을대교와 연계한 서남권 관광명소 일번지로서 고창군 지역발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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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면 앞바다에 70MW급 풍력발전 설비 2024년 7월 준공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6일 상하면 강선달권역 미감쾌청 문화공간에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시설의 순조로운 공사를 위해 ‘고창 해상풍력 민·관·공 지역상생 협약’을 맺었다. © 뉴스1

전북 고창군이 6일 상하면 강선달권역 미감쾌청 문화공간에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시설의 순조로운 공사를 위해 ‘고창 해상풍력 민·관·공 지역상생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고창지역 어촌계와 어민대표를 비롯해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종연 고창군 농수축산경제국장,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 김한광 전주MBC 사장,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당초 고창 해상풍력 사업은 어민 생존권 박탈 및 해양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 지역 어민들의 반발이 심한 사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급물살을 타게됐다.

고창군은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서남권 해상풍력’에 이어 또 하나의 해상풍력을 추진하면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운영을 맡은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인 제주 탐라해상풍력을 추진한 경험으로, 고창 해상풍력을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향후 노을대교와 연계한 서남권 관광명소 일번지로서 고창군 지역발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 해상풍력’은 고창군 상하면 해안가에서 2~3㎞ 떨어진 해상에 약 70MW 설비규모로 2023년 2월 착공, 2024년 7월 준공해 운영할 계획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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