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썰기' 장인은..1시간에 8.2kg 이상 해체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이 '홍어썰기 기술자' 양성을 위해 민간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고 첫 시험을 실시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신안군 관광협의회 흑산면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홍어썰기 기술자' 시험은 홍어썰기 학교 1기 수료자와 올해 2기 수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신안군이 '홍어썰기 기술자' 양성을 위해 민간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고 첫 시험을 실시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신안군 관광협의회 흑산면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홍어썰기 기술자' 시험은 홍어썰기 학교 1기 수료자와 올해 2기 수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격증은 초급, 중급, 고급, 장인으로 등급이 나눠지고, 홍어 해체, 썰기, 포장 등의 능력을 평가했다.
초급 자격증은 홍어 수치 1번(6.2㎏ 이상)을 120분 이내, 중급은 홍어 수치 1번(6.2㎏ 이상)을 100분 이내, 고급은 홍어 암치 1번(8.2㎏ 이상)을 80분 이내, 장인은 홍어 암치 1번(8.2㎏ 이상)을 60분 이내에 해체와 썰기, 포장해야 한다.
이번에 실시한 민간자격증 시험은 현장에서 바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합격여부가 결정됐다. 접수자 17명 중 불참자 3명을 제외한 14명 전원이 합격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2년에는 '홍어학교'로 명칭을 변경해 홍어썰기과정과 홍어주낙정리과정 으로 구분·확대할 예정"이라며 "홍어주낙정리 기술자 민간자격증도 등록해 '흑산홍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 흑산도에서는 16척의 홍어잡이 어선이 연간 6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으며, 부족한 홍어썰기 인력 확보를 위해 '흑산홍어 썰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04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그것이"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박규영, 브라톱 입고 쇄골 라인 자랑…청순 민낯 비주얼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가게 앞 대변 본 남성 대걸레로 '쓱싹'…차 막히자 중앙선 넘어 역주행 [주간HIT영상]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