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미크론' 충격에 선별진료소·검사소 확충.. 방역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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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인천에서 선별진료소를 늘려 선제검사에 나섰다.
6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4∼5일 오미크론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외국인 밀집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미추홀구는 이날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교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한 외국인 교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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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인천에서 선별진료소를 늘려 선제검사에 나섰다.
6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4∼5일 오미크론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외국인 밀집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연수구는 이틀간 외국인 644명과 내국인 369명 등 모두 1013명을 검사한 결과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중 1명은 ‘델타형’ 변이가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의 검체는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미추홀구는 이날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교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한 외국인 교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또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주안역 임시선별검사소,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임시선별검사소 등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인 40대 목사 부부와 접촉해 변이 감염이 확인된 초등학생 자녀 A군의 학교에도 이날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방역 당국은 A군과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와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해당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79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전날 9명이 추가돼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4명의 79.2%에 이르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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