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상장예비심사 통과.."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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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이링이 6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그룹(미래에셋증권·KB증권·골드만삭스증권)과 향후 일정, 내용 등을 조율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화공·전략 및 에너지) △인프라·산업 △건축·주택 등 건설·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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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이링이 6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그룹(미래에셋증권·KB증권·골드만삭스증권)과 향후 일정, 내용 등을 조율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올해 1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했고, 7월에는 탄소중림시대를 맞아 'G2E' 사업부를 신설했다.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해 기존 기술연구소를 스마트기술센터로 확대 개편해 친환경 건설 기술, 인공지능설계, 무인로봇, 모듈러주택 등 첨단 건설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3명을 추가로 선임해 기존 1인에서 4인 체계로 이사회 기능을 강화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에서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화공·전략 및 에너지) △인프라·산업 △건축·주택 등 건설·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산관리사업과 탄소제로, 수소 생산 관련 녹색 환경&에너지(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도 추진 중이다. 매출 비중은 작년말 기준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이 45.5%, 건축·주택 부문이 43.5%, 자산관리·기타 부문이 11%이다.
올해 실적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3907억원, 영업이익 3142억원으로 동기 대비 각각 2.6%, 54.6%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신규 수주액은 10조1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6% 늘었다. 이에 따라 수주 잔고는 27조7800억원으로 2020년 연간 매출(7조1884억원) 기준으로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 해외 주요 수주 사업으로는 미국 어벤엑스 재생디젤 FEED(기본설계), 폴란드 PKN 올레핀 플랜트 확장공사, 태국 라용 디젤 유로5 정유공장, 러시아 오렌부그르 가스처리시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이다. 올해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부문 수주액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주요 사업에는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가락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창원회원2구역 재개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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