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군부 쿠데타' 미얀마 내년 ODA 예산 86%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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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군사정권이 들어선 미얀마에 대해, 정부가 내년도 원조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얀마에 대한 내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86% 줄어든 22억 9천만 원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내년도 외교부 ODA 사업 예산도 올해보다 65% 줄어든 4억 3천만 원이 편성됐지만, 아프간 지원 관련 국제기구 분담금으로는 올해와 같은 396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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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군사정권이 들어선 미얀마에 대해, 정부가 내년도 원조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얀마에 대한 내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86% 줄어든 22억 9천만 원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ODA 사업을 추진하기에 현지 사정이 상당히 어렵다며, 미얀마와의 ODA 양자협력 사업 가운데 민생과 직결돼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 등 모두 10개 사업만 내년에 지속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다만 국제기구 분담금 등 다자간 ODA 등을 통한 주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은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내년도 외교부 ODA 사업 예산도 올해보다 65% 줄어든 4억 3천만 원이 편성됐지만, 아프간 지원 관련 국제기구 분담금으로는 올해와 같은 396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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