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군부 쿠데타' 미얀마 내년 ODA 예산 86% 삭감

김채린 2021. 12. 6.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데타로 군사정권이 들어선 미얀마에 대해, 정부가 내년도 원조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얀마에 대한 내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86% 줄어든 22억 9천만 원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내년도 외교부 ODA 사업 예산도 올해보다 65% 줄어든 4억 3천만 원이 편성됐지만, 아프간 지원 관련 국제기구 분담금으로는 올해와 같은 396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데타로 군사정권이 들어선 미얀마에 대해, 정부가 내년도 원조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얀마에 대한 내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86% 줄어든 22억 9천만 원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ODA 사업을 추진하기에 현지 사정이 상당히 어렵다며, 미얀마와의 ODA 양자협력 사업 가운데 민생과 직결돼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 등 모두 10개 사업만 내년에 지속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다만 국제기구 분담금 등 다자간 ODA 등을 통한 주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은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내년도 외교부 ODA 사업 예산도 올해보다 65% 줄어든 4억 3천만 원이 편성됐지만, 아프간 지원 관련 국제기구 분담금으로는 올해와 같은 396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di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