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전설' 신치용, 윤석열 선대위行.. "체육 발전 보탬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남자 배구팀의 감독과 국가대표 선수촌인 충북 진천선수촌장을 맡았던 신치용 전 선수촌장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회에 6일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대위 인선을 발표하며 신 전 선수촌장이 직능총괄본부 산하의 체육지원본부 본부장을 맡는다고 밝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대위 인선을 발표하며 신 전 선수촌장이 직능총괄본부 산하의 체육지원본부 본부장을 맡는다고 밝표했다. ‘배구 전설’로 불리는 신 전 선수촌장은 삼성화재 배구팀 감독을 맡아 실업에서 슈퍼리그 8연패를 비롯해 겨울리그 77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후에는 2007~2008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7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신 전 선수촌장은 4차례나 배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다. 신 전 선수촌장은 2019년 2월 선수촌장에 취임, 2020 도쿄올림픽 준비를 이끌었지만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지난 7월 2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이 됐다.
신 전 선수촌장은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에 대해 “체육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합류를 결정했다”며 “제가 보기에 한국 체육의 방향이 잘 가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평생 현장에서만 살았는데 체육인들이 존중받지 못하고 품격이 떨어진 것을 보니 안타깝고 서글프다. 생활 체육이든 엘리트 체육이든 한국 체육이 바로 가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신 전 선수촌장은 또 “체육계도 너무 정치화됐다. 그러다 보니 한국 체육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며 “현장에서 느낀 체육 정책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직전에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지낸 김승호 전 사무총장도 생활체육지원본부장으로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했다. 공교롭게도 이기흥 대한체육회회장 재임 시절에 임명된 사무총장과 진천선수촌장이 모두 국민의힘 선대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